동남권 광역경제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동남권광역위)는 동남권 광역위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동남 광역경제권의 내실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최상철 위원장(지역발전위원회) 및 동남권 주요대학 교수, 발전연구원 연구진, 일본 큐슈권 및 중국 교수 등 국내외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동아시아 초국경 연계·협력 가능성, 유럽 협력 거버넌스 체계, 동남권 광역권 추진현황 및 성공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실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동아시아 초국경 연계·협력 논의는 야마시타 쇼이치 고문(국제동아시아연구센터 ICSEAD)을 좌장으로 김원배 박사(국토연구원), 오가와 유헤이 교수(세이난카구인 대학)가 동아시아 경제 환경 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동아시아 협력 기구 및 연계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의 지역간 협력거버넌스 체계에 관한 논의는 이정록 교수(전남대)를 중심으로 김재홍 교수(울산대), 임정덕 교수(부산대), 강영훈 박사(울산발전연구원)가 참여하여 다차원적인 거버넌스 형성이 이뤄지고 있는 유럽 경제권 및 세계 주요 경제권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동남광역경제권 거버넌스 체계 형성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동남권의 광역권 추진현황 및 성공 방안에 관한 논의는 장제국 교수(동서대)를 좌장으로 양유만 교수(홍콩중문 대학), 토시오 카모 교수(리츠메이칸 대학), 이철호 교수(부산대)가 동남권 장기발전구상 및 각 국가별 광역경제권 발전 기구 및 전략을 바탕으로 동남권 광역경제권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동남권 광역위 옥우석 사무총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동남광역경제권이 나아 가야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기초로 인접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동남권이 세계적 경제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