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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창원중부서 故 조재연 경장 영결식 엄수...
  • 기사등록 2011-01-08 0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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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오늘(1. 7) 10:00경 창원중부경찰서 서정에서 순직경찰관 故 조재연 경장의 영결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영결식은 경남지방경찰청 葬으로 거행되었으며 유가족을 비롯한 경남의 각급 기관장 및 경찰관, 주민 등 500명의 참석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꽃다운 나이에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떠나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故 조재연 경장은 창원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1. 3 밤 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강도를 목격하고 제지, 검거하려다 유명을 달리하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인택 경남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 “평소 범죄에 용감하고 가족에게 자상한 가장이었으며 주민들에게는 친절했던 조 경장을 보내는 심정이 말할 수 없이 비통하다” 면서 “더 이상 흉악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동료직원인 창원방범순찰대 이정헌 경장이 “형님, 사고 전 그렇게 다정하셨는데 어찌 홀연히 떠나시려 합니까... ”로 애끊는 고별사 낭독에 장내를 숙연하게 했으며 이를 유족석에서 지켜보고 있던 천진난만한 두 자녀의 모습은 보는 이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경남경찰은 고인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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