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 광역경제권 협력사업 기획대상 과제 선정 - 스마트코스메틱단지 조성,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등 3개 과제
  • 기사등록 2011-02-28 13:29:34
기사수정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1년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획대상에 제주지역에서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기획대상 과제는 제주테크노파크의 ‘스마트 코스메틱 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 사업’과 제주대학교의 ‘전기 자동차(EV)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 (주)김정문알로에의 ‘웰빙상품 원천기술 개발 및 상품화 사업’이다.

심의위원들은 과제평가에서 스마트 코스메틱 산업단지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은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현실적인 진행 사항도 가시화되어 보인다고 평가했으며, 전기 자동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은 전기자동차 서비스 도입을 위한 지역적 특성이 적합해 보이는데다 사업 성격상 시기적으로 필요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웰빙상품 원천기술 개발 및 상품화 사업은 특화된 알로에를 대상으로 산업간 공급 체인상의 융합을 통한 사업 효과를 추구하고 있으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지난 1일 제주광역권 연계협력사업 수요조사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각급 기관, 단체 등의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IT, BT,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3개 과제가 접수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참여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기획대상 과제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구성함에 있어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기획대상 과제는 도에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과제별 기획팀을 구성, 과제 기획을 담당한다.

과제 기획 시 유의사항은 ▷시도간 연계협력방안 ▷사업내용 및 사업성과 ▷재원분담 방안 ▷참여기관 역할 및 상호역할분담은 물론 외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의 국제 연계협력 권장 등이다.

또 과제 기획을 위해 과제 당 기획료 3000만원을 지원하여 약 한 달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3월 말쯤 제주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과제기획단으로 제출하게 된다.

제주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과제기획단에서는 시·도간 연계협력 수준, 사업목표의 적절성 및 실현 가능성, 시·도 및 기업의 참여 정도, 지역산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 지식경제부로 추천하게 된다.

우선순위가 결정된 제주광역경제권의 3개 과제를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선정된 30개 과제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지원 대상과제 평가를 통해 5월 중 최종 지원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인 경우 ‘증강 체험형 개별·관광·테마파크 상품생산 기반 확립'사업과 ‘제주 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6억원 등 총 61억원의 예산이 지원돼 2013년까지 추진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99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