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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없는 황금산업 'MICE' 신성장 관광분야로 - 지역경제 파급효과 3557억원…골프관광 이은 제2의 관광상품
  • 기사등록 2011-03-10 1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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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MICE산업 경제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골프관광에 이은 제2의 신성장 관광분야로 부상할 전망이다.

제주발전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1년 간 개최한 ‘MICE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구’를 통해 355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84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연구는 21세기 관광산업의 핵심 분야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MICE 산업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MICE 산업이 제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얼마나 되는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1년 간 제주지역에서 개최된 MICE 개최 실적 조사결과를 보면 컨벤션부문 128건 5만7827명, 인센티브부문 151건 1만4828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MICE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분석은 참가자와 관련 인사들의 대회 전·후 소비지출 및 관련 투자지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생산 및 부가가치유발 효과로 구분하여 이뤄졌다. 그 결과 MICE 참가자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278만여원(2487달러)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MICE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여간 제주에서 개최된 MICE산업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컨벤션부문 2831억원, 인센티브부문 726억원 등 총 3557억원으로 나타났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컨벤션부문 1470억원, 인센티브부문 377억원 등 총 1847억원으로 조사됐다.

MICE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골프관광(4826억원)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스포츠이벤트(2437억원)를 능가하는 것이어서 신성장 관광분야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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