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은 단양군의 지역문화원형을 활용하여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양군 지역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개발 용역” 사업자를 공모하여 위즈크리에이티브와 한솔교육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하였다.
단양군은 고구려의 장군 ‘온달’ 이 신라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전해지는 온달산성을 비롯, 온달동굴, 온달관, 연개소문 세트장 등 고구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온달관광지와 조선대표화가로 손꼽히는 김홍도가 열흘이나 바라보아도 그림으로 옮길 수 없어 1년후에야 그림으로 그렸다는 사인암, 조선왕조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주 경치를 즐기고 풍월을 읊었다는 ‘도담삼봉’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단양군 지역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개발 용역” 은 단양군의 온달과 평강, 단양팔경, 다자구할머니 설화 등 전통적인 문화원형을 디지털콘텐츠로 개발. 캐릭터, 출판물, 상품, 애니메이션으로 개발하여 단양군과 단양군의 지역문화에 대한 홍보마케팅툴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문화원형 콘텐츠 및 관광기념품의 판매를 통해 부가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직접 단양을 방문하여 경치를 구경하고 체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않고 온라인상에서 단양의 지역문화를 소재로 한 만화, 애니메이션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훌륭한 관광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위즈크리에이티브와 한솔교육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각 캐릭터 디자인, 상품기획 및 개발, 출판 분야에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단양군의 지역문화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