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구는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센터 회원, 보육시설이나 지역아동센터 여성시설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2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이 행복해지면 서구구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기념식과 평소 여성 권익증진에 공헌도가 높은 주민 4명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구는 오미란 광주여성재단 사무총장을 특별초빙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구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엄마의 품처럼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사례 중심으로 쉽게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도시와 삶, 그리고 여성의 관점에서 사회제반 분야에 여성을 포함한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여성이 행복하고 구민이 살기좋은 서구만들기 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제까지의 성장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구민의 보다 높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구 정책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안․불편요소를 없애고,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여성친화적인 사회․문화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살기좋은 행복지향적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