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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 2차에 나누어 실시한 적십자회비 성금모금에서 5년 연속 적십자회비 모금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여파로 올해 적십자회비를 모금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CMB광주방송 1층 연회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양3동 주민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전체 17개 동에서 9개 동이 적십자회비 납부실적이 100%를 넘어 나보다 타인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식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국민들이 1년에 한 번 납부하는 적십자회비 성금은 재해 이재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주민 등을 구호하고 사회봉사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하여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에 모금된 성금이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