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가 치매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풍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18일 서구청에 따르면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까지 매주 수요일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중풍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한의약 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실은 주민 스스로 중풍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중풍과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구체적인 예방법을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중풍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혈압·당뇨 등의 질환을 가지신 어르신 뿐만 아니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한의학 접근을 통한 중풍, 치매의 원인 및 증상, 중풍,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이요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혈압 등 기초 건강검사와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 마시기 체험과 우리춤, 기공체조, 웃음치료 등과 같은 체조운동도 함께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체험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이번 중풍치매 예방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8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회원모집에 나섰다,

모집대상은 관내거주 60세 이상이며, 주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구 보건소 1층 한방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와 식생활이 바뀌면서 중풍,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