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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자전거가 고장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비 전문가가 각 동 주민센터 등 지정 장소를 직접 찾아가 수리해 주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일정에 따라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지정한 장소를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및 교체, 기어줄 교체 등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는 부품값 정도의 실비를 받는다.
특히, 서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를 위해 (사)자전거사랑연합회와 연계해 자전거수리 정비전문가 4명을 채용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일정은 ▲9월1일 양동 금호1차아파트 ▲9월6일 양3동 주민센터 ▲9월8일 농성1동 주민센터 등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녹색환경과(360-789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관중인 자전거가 있다면 일정을 확인하고 이번 기회에 간편하게 점검받아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전거를 이용 할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반기에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하여 900여대의 자전거를 수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