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대중교통 정시성 확보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에 무인 카메라를 장착하여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내버스를 이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은 단속카메라 장착 시내버스가 운행하면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은 즉시 단속하며, 불법주차 차량은 두 대의 버스에서 촬영된 경우 단속된다.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시내버스는 주요간선도로를 경유하는 순환 01번, 진월 07번, 첨단 09번, 봉선 37번 4개 노선 10대이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평일 07:00~09:00, 17:30~19:30까지이며, 불법주정차 단속은 07:00~21:00까지이다.

단속카메라 설치버스 주요 경유 지점에는 ▲ 순환 01번은 시청앞～광천터미널～신안교～교육대～조선대～풍암지구～금호지구～운천저수지 ▲ 진월 07번은 북부경찰서～전대사거리～광주역～충장치안센터～대성여고 ▲ 첨단 09번은 쌍암공원～신창초교～광신대교～광천터미널～광주일고～전대병원～남광주시장 ▲봉선37번은 봉선2동주민센터～남광주역～동부소방서～양동시장～동천마을～월곡시장～호남대 구간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장착 불법주정차 단속이 운전자들의 질서의식 함양과 올바른 주‧정차 문화의 조기 정착으로 차량통행 및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