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신안군 임자면 선착장 앞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50대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5일 오후 1시 50분경 임자면 진리선착장 100m미터 앞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김모(53세, 영광군)씨를 숨진 채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김씨가 임자에서 지도 송도로 가는 여객선을 기다리다 일행에게 수영을 하고 오겠다며 바지로 내려간 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20여분 만에 숨진 김씨를 인양했다.
평상시 수영을 즐겼다는 일행에 진술에 따라 이날도 바다에서 무리하게 수영을 하다 순간 조류에 밀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