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7일 오후 1시경 신안 흑산면 가거도리 성건여에서 낚시를 하던 한모(71세)씨가 실종돼 경비정과 민간자율구조선박을 이용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한씨는 오전 7시경 혼자 하선하여 낚시를 하고, 점심 전 낚시어선 선장이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자 현장을 확인해보니 한씨가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갯바위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물때와 주변상황을 살피고, 구명복을 착용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