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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5일 원거리 농촌마을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감소시키고자 구례군 산동면 신학리 오향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산동면(면장 전동환), 산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치용) 및 산동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각 가정에 설치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식과 함께 안전마을 현판을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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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을 내 홀로 거주하는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산동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택안전 점검 및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순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이 자리에서 “오향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만큼 마을주민이 모두 힘을 합쳐 화재예방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 등 다양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