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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임청규, 좋은이웃 밝은동네 특별상 수상
  • 기사등록 2012-07-06 18: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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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재)광주방송문화재단 주관하는 2012년도 제9회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순천소방서 소속 소방장 임청규 직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상을 포함 총 5개마을과 2명의 수상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도민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고 건전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별상을 수상한 소방장 임청규 직원은 평소 도민의 안전 확보에 솔선수범 하였고, 자신의 기술로 지역사회의 농기계 수리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19년째 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후원하는 등 헌신적 공직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직시작과 함께 매달 1만5000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다가 10여 년 전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매달 3만원씩의 후원금을 보내고 있는 임소방관은

"액수는 크지 않지만 공직에 입문하면서 급여의 0.5%가 됐든 1%가 됐든 일정부분을 어려운 사람을 돕자고 마음먹고 실천하고 있는데 생활형편 때문에 늘어나지 않아 부끄럽다."면서 "거창한 생각으로 후원을 했다기보다는 세상은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소방관은 이 같은 선행과 함께 직장 내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살림꾼이다.

소방장비가 고장 나면 장비의 특수성 때문에 수리를 위해 멀리 경기도 시흥까지 가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예산부족과 긴급 상황 등의 문제로 인해 사실상 웬만한 정비는 임 소방장이 도맡아서 하는 형편이다. 본연의 임무 외에도 소방장비에 이상이 있다면 밤낮 휴일을 가리지 않고 뛰어간다.

이날 수상을 마치고 근무에 복귀한 임청규 직원에 대해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평소 전남도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항상 잊지 말고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동료 직원들과 함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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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훈
  • 순천소방서 홍보담당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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