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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0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하여 위험물에 의한 화재․폭발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고온의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에서 가연성 증기 발생이 많아지고 그만큼 폭발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순천소방서는 위험물 관련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위험물시설 379개소에 대하여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여 위험물 관계자의 경각심을 고취하였다.
소방서에서는 이번 조치로 대상처의 신체적․정신적 나태에 따른 안전관리 부실우려를 사전 사전차단하고 안전관리 종사자 여름휴가에 따른 안전관리 공백방지, 가연성증기 회수장치의 사전점검으로 작동불량에 의한 사고 예방 등 위험성 사전차단을 통하여 자율방화관리 능력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안전사고 및 폭발사고는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위험물 취급시 각별한 주의와 자체점검 실시"를 당부하고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사업장 관계자의 관심과 안전의식 고취로 법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