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와 광주 남구청은 6월 20일 남구청에서 신정훈 나주시장, 황일봉 남구청장, 나익수 나주시의회의장, 유정심 남구의회의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나.남 발전 행정협의회’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는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 ▲영산강 개발, 빛가람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 협력 ▲교육, 도로, 환경, 재난재해, 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등에 대한 양 지역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정협의회 발족을 통해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교통, 교육,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있는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영산강 살리기, 빛가람도시 건설, 농산물 판매 촉진, 대중교통체계 개선, 공동학군제 운영, 재난재해 공동 대응, 환경오염 예방 등을 다양한 공동의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양 지역이 서로 배우고 칭찬하고 지혜로운 협력관계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지역의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해 나주와 남구의 행정협력진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