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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에 지역 자원봉사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내 자원봉사모임인 백암어울림이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어주는 ‘아름다운 미소 찾아주기- 장수사진 촬영’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름다운 미소 찾아주기’는 지난해 9월부터 백암사무소 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액자로 제작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하는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에 선정, 전라남도와 장성군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백암어울림은 매월 장성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장수사진을 찍지 못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메이크업도 해주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사진도 찍어주고 있다.
백암어울림 한 회원은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환하게 웃으시는 미소를 볼때마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보람도 느끼게 된다며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해 모든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백암어울림은 장수사진 촬영 외에도 장애인, 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싱크대,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