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각종 해양사고로 인한 어업인들의 경영 개선과 안정적 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무안군을 이를 위해 올해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선 선체보험료 지원 ▲어선 유류절감장비 설치를 지원한다.
무안군이 추진하는 어업인 경영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어선 선체보험료 지원사업은 군비 1천만원을 들여 어업허가 어선 및 양식장관리선 등을 대상으로 보험료 일부를 군비로 지원하여 각종 재해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 및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며, 올해 100여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어선 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은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집어등과 저효율 기관설비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안정적 조업기반속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3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5월까지 기관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선 보험료와 유류절감장비 지원이 어업인들의 생업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면서, 앞으로 어업인들의 경영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조업환경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