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농업소득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읍면 친환경 유기농업 순회교육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농업교육은 9개 읍면을 6개 권역별로 나누어 농업인, 친환경농업인 및 친환경농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순회교육을 지난 7일까지 실시하였는데, 교육기간동안 총 800여명이 참여하였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에서 친환경농업의 기본이 되는 친환경농업의 이해, 친환경 토양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무안사무소에서는 친환경인증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올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 확산 보급에 따른 양파, 마늘 정식기 및 수확기 기계화 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많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무안군이 이처럼 친환경농업인 교육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최근 친환경 농산물이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등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선정되어 판로가 확보됨에 따라 향후 농가의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무안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발적이고 책임지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극 참여해야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생태둠벙조성 및 유기농업 인증, 농가교육 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유기농 1천972ha, 무농약 4천678ha 등 총 6천650ha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경지면적의 34%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