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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노동조합. 고유가 대책과 지역경제 회생 의회에 요구
  • 기사등록 2008-07-09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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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는 정치적 이해득실에 앞서 시급한 민생현안을 먼저 챙겨주기를 바란다!

먼저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으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드리기도 했지만 무난하게 출범한 제5대후반기 순천시의회 의장단에 축하를 드리는 바이다.

사상 유래 없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IMF시대보다도 훨씬 어렵다는 민초들의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고 계속되는 촛불 시위로 민심이 흉흉한 이 시기에 무엇보다도 민생경제 안정이 시급한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5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고유가 대책과 지역경제 살리는 일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실천해야 할 가치라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 원 구성을 마친지 채 얼마 지나지 않은 순천시의회가 지역의 시급한 현안의결을 앞두고 각종 추측성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다.

순천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7월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순천학숙건립, 화물주차장설치, 역전시장 주차타워건립 등의 문제는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지 못하면 당장 내년도 읍면지역 학생들의 시설이용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도심 주차문제가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민생 현안문제를 뒷전으로 하고 있는 순천시의회의 태도에 실망을 금치 못하며, 더욱이 이와 같은 사실이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산물이 아니기를 바라며, 우리 순천시공무원노동조합은 27만 시민들과 함께 순천시의회의 즉각적인 태도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특히 민주적인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의회는 순천시가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2회 추가경정 예산 안을 최종심사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의 의견조차 듣지 아니한 채 의결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이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아니하였던 간에 지역현안 사업이 적기에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게 되고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늘어날 것이 분명하므로

순천시의회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기 이전에 지역의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 원 구성 시 시민들에게 끼쳐드린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 속에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2008년 7월 9일 순천시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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