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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군면이 지난 1일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빨래방 운영사업은 한 독지가가 최근 50만원 상당의 세탁기 기증과 함께 시작됐으며, 진도군 고군면 생활지도사들이 이불 등 빨래를 세탁, 독거노인들에게 배달까지 해 주고 있다.
정성껏 세탁한 이불을 전달 받은 독거노인 염영화 할머니(80세·고군면 오상리)는 “고군면사무소와 생활 지도사들의 도움으로 올해 여름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도군 고군면은 사랑의 빨래방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편안함으로 바꿔 가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