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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품종 설향 신규재배 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딸기 국내육성 신품종 확대 보급으로 외국 도입 품종에 대한 로얄티를 지급하지 않아 안정적 딸기 재배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논산딸기시험장 김태일 박사를 초빙하여 국내 우수품종 특성 및 재배전망, 딸기 정식후 관리기술, 딸기 생리장해 발생과 대책, 딸기 주요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에 대하여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담양읍 금월리 김용환(55)씨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농가간 서로의 노하우를 전해 들을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2009년부터 딸기 로얄티 지불의무 시행전까지 국내육성 신품종을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코자 딸기 조직배양 무균묘 대량증식체계 및 딸기 육묘단지를 보급하고 있다.
담양군 딸기 재배면적 375ha중 180ha정도가 설향 품종이 정식되어 내년초에는 맛있는 딸기로 소비자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