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09년 4월 13일자로 권재일(權在一, 56세) 서울대 교수를 제8대 국립국어원 원장에 임명한다.

신임 권재일 원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권재일 원장은 2003년 국립국어연구원 부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어심의회를 비롯하여 각종 국어 관련 자문회의에서 활동하였다. 권재일 원장은 국어사용 환경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는 시기에 국립국어원을 잘 이끌어나갈 인사로 평가된다.

또한 국어 정책의 여러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갖고 저술활동과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여 왔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이 수행해야 할 여러 과제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