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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성료 - 23일부터 29일까지 7일동안 여수시에서 개최
  • 기사등록 2018-08-30 16: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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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종철 기자]“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과 전남대표 선수단의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및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 발굴.육성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체육 영재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에 있어 전국을 강타했던 제19호 태풍 솔릭도 결코 장애물이 될 수 없었습니다”

 

제2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한 여수시와 전남체육회 관계자의 한결같은 총평이다.

 

한.중.일 아시아 3개국 청소년들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동안 여수시에서 개최된 가운데, 스포츠 교류를 통한 화합과 우정의 시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한 와중에서도 여수시의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 경험과 통역 및 자원봉사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협조를 통한 단 한건의 불미스런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종료됨 점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다만, 한국(32승1부15패), 중국(22승1무25패), 일본선수단(32승1무15패)에 비해, 전남선수단의 부진한 성적(7승3무38패)은 다소 안타까움을 줬다.

 

물론 광양여고 축구 우승(1승2무)과 ‘역도 형제’ 신비(고흥고 3년), 신록(고흥고 1년)의 체급별 1위는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26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봉 여수시장)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등 11종목이 개최됐다.

 

한국대표 247명, 중국 247명, 일본 247명, 전남대표 247명 등 만18세 이하 청소년 98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청소년들간 우호를 다지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 선수들은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하여 2019년 대한민국 광주수영선수권대회,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2020년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의 꿈을 키웠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최지 여수시 또한 국제대회 경험과 스포츠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전지훈련팀 유치 및 전국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졌을 것이란 평가다.

 

한편,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고, 내년은 중국 장사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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