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생활환경이 열악한 고지대 밀집 주거지역인 동구 대동과 중구 부사동에 무지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립 예정인 종합복지센터 계획이 확정됐다.

지난 4월 현상공모를 실시한 결과 동구 대동지역은 건축사사무소 전원건축이, 중구 부사동 지역은 건축사사무소 아키비전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된것이다.

동구 대동의 경우 경사면을 활용, 주차장, 공동작업장, 아동센터, 경로당, 공동화장실,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및 임대주택을 계획하였으며, 특히 부정형 토지를 이용한 토지이용계획과 공동체를 위한 공간활용 계획이 우수하여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중구 부사동의 경우 직업훈련실, 공동작업장, 체력단련실, 공연장, 사회복지시설 및 임대주택을 건립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공동이용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연결되도록 계획되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지역에 종합복지센터가 건립될 경우 지역주민의 생활안정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소규모 임대주택을 병행 건립됨에 따라 어려운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에도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년내 착공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사업들을 확대 시행해 전면철거방식에 의해 떠나가는 재개발에서 지역내 순환형 도시재생 문화로 전환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