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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위해 한뜻 - 300여 명 결의대회 참여…전문가 강연서 지역 준비 과제 논의
  • 기사등록 2026-10-23 14: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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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담양군은 담양리조트 대연회장에서 ‘2026 농어촌기본소득 군민결의대회 및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담양군)[전남인턴텟신문/안애영 기자]담양군민 300여 명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뜻을 모으고, 사업 도입에 따른 지역의 준비 과제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양리조트 대연회장에서 ‘2026 농어촌기본소득 군민결의대회 및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대비해 군민의 참여 의지를 모으고 정책의 의미와 담양군의 대응 방향을 함께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전문가 강연도 이어졌다.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본사회와 지방정부’를 주제로 기본소득의 도입 배경과 개념, 지방정부의 역할을 설명하고 정책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사무총장은 ‘기본소득 시대, 담양의 준비와 과제’를 주제로 지역의 대응 방향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본소득이 지역에 안착하려면 주민의 제도 이해와 참여, 지역 내 소비처 활용, 행정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정부는 2027년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은 이번 공모에 ‘대도시 연접형 맞춤형 지역순환 모델’을 핵심 방향으로 내세웠다.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생활서비스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군은 지방비 확보 방안과 주민 의견수렴 결과, 지역별 소비 여건 분석 등을 바탕으로 예비계획서를 보완해 오는 11월 3일까지 공모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생활을 뒷받침하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담양의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꼼꼼히 준비해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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