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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을 관광객 증가세, 섬박람회 기간 방문 늘어 - 9월 관광객 전년 대비 63.5% 증가…웅천·소호 등으로 관광수요 확산
  • 기사등록 2026-10-23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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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사도(사진네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권역별 관광콘텐츠 확충에 힘입어 여수의 가을철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고, 관광수요도 여러 지역으로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요 관광지점을 찾은 방문객은 약 277만 명이다. 이는 최근 5년간 9~10월 평균 방문객 206만 명보다 약 71만 명, 34.4% 많은 규모다.


9월 방문객은 123만 411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5% 증가했다. 10월에도 방문이 이어져 17일까지 153만 명이 주요 관광지점을 찾았다.


올해 1~8월 주요 관광지점 방문객은 전년보다 5.8% 줄었지만, 섬박람회가 열린 9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는 섬박람회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수요가 원도심에 집중되는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웅천·소호권과 일레븐브리지권 등으로 방문이 확산하면서 지역별 관광자원을 연계한 권역별 관광정책도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시는 웅천·소호권의 문화·예술, 화양·일레븐브리지권의 해양경관과 휴양, 섬 지역의 자연·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관광객이 여러 지역을 둘러보고 머무를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간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세는 지역 상권 소비에도 반영됐다. 9월 외지인 카드소비액은 전년 동월보다 10.9% 늘었으며, 음식업종 소비는 25.9% 증가했다.


정일권 관광과장은 “섬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감소세였던 관광수요가 회복되고, 다양한 권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원도심과 바다, 섬을 아우르는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기간의 관광객 방문과 소비 동향을 계속 분석하고, 행사 종료 이후에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 확충과 3박 이상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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