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의 혈당(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은 70~150mg/dL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신체 곳곳에 보내지는 에너지의 주요 공급원이다.
저혈당증은 신체에 공급되는 포도당(신체 에너지원)이 부족해져 포도당 부족을 느끼게 되어 현기증, 피로감, 발작, 의식소실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경우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의 적절한 용량, 투여시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등이 중요하다.
혈당 강하제와 인슐린 치료를 했을 경우, 식사를 적게 먹거나 활동이 많을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저혈당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은 항상 증상에 유의하고, 증상이 나타날 시 섭취할 수 있는 간식(사탕 등)이나 음료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권장한다.
일상생활 중 저혈당이 온 사람들은 식은땀을 동반하고 몸이 축 쳐질 수 있으니 주변에 있는 사람은 당황하지 말고 의식소실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119를 불러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야하며,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단 것, 단 음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