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84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4회 보성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4기 보성생명농업대학(학장 김철우 보성군수)’은 보성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딸기반 44명과 한우반 40명, 총 84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과정당 15회 70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한우반과 딸기반은 2011년과 2019년도에 각각 추진됐으나, 전년도 농업인 교육 수요 조사 결과 두 과정 모두 군민들이 높은 수요를 보여 올해 다시 추진한다.
주요 공통 교육과정은 사업계획 수립, 실용 발효기 제작 실습, 농기계 안전교육 등이며, 선진지 현장 견학과 실습 교육을 편성해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딸기반은 수정벌 관리 기술, 딸기 육묘 및 병해충 관리, ICT와 스마트팜 이해, 딸기 화아분화의 이해 등이 실시되며, △한우반은 친환경 조사료 생산기술, 한우 사양관리 및 주요 질병 예방관리, 인공수정, ICT 활용 축사환경관리 등을 교육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새로운 농업기술 및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성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새로운 도전을 위해 용기 내 입학한 교육생 84명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보성생명농업대학 딸기반과 한우반 교육을 통해 배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성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제1기‘한우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4기를 맞은‘보성생명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농특산물가공반’, ‘딸기반’, ‘과수전정반’등을 개설해 지금까지 510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배출하며 핵심 농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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