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희진 시인은 다섯 번째 단독 시집 “올빼미의 날개”를 주식회사 부크크(BOOKK)를 통해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세 번째 시집 <시의 비율> 197편을 출간한지 2개월 만인 5월 19일 100편을 담은 네 번째 시집 <그런 시이고 싶다>를 출간한 이후 또다시 1개월여 만에 83편을 수록한 새로운 단독 시집을 출간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25년도 상반기에만 벌써 3번째 단독 시집이다. 수록된 편수로도 상반기 총 380편이니 하루에 시 2편 정도를 매일 써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박희진 시인은 2022년 11월에 "들꽃 같은 사람" 외 2편으로 월간 시사문단 시 부문 신인상 당선 이후 2023년 9월 시집 <시와 글 사이>, 2024년 10월 시집 <시를 매일 유언처럼> 등 매년 단독 시집을 출간하며 시인으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기획출판 전문 출판사인 슬로디미디어를 통해 2020년 10월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를 단행본으로 출간하면서 작가로 먼저 발을 내디뎠다.
그 외에도 책 "와이즈 휴먼", "소설은 소설이다" 등 매년 창작 활동을 통해 꾸준히 작가로서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부분의 등단 작가나 시인들이 등단 이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박희진 시인은 작가와 시인으로서 지속적인 출간으로 무명작가의 강한 집필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0월 자기 계발서 기획 출판으로 작가로서의 이름을 알린지 만 5년도 채 안 되어서 벌써 8권의 단행본 출간이다.
다음은 시집 <올빼미의 날개>의 부크크 서점 사이트 내의 소개 글이다.
말 없는 그림자들 사이로
깊어만 가는 사유의 울림을 담은
시 83편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올빼미의 날개》의 제목처럼
고요한 밤의 숨결을 가르며
결국 드러낸 날카로운 부리와
이 생각 저 생각들이 섞여
날 세운 발톱 안에 품은 시들
《올빼미의 날개》라는 콘셉트로
쉬이 잠들지 못하는
깊은 어둠 속 한 존재를 통하여
일상을 그려내고자 노력
- 에필로그 중에서
「짧고도 농밀한
달콤하게 춤추는
꿀잠과의 탱고」 같은 언어가 담긴
《올빼미의 날개》의 대표 시 내용 중에서
한편, 박희진 시인은 문학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지털미래융합서비스협동과정의 박사과정을 수료 이후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국립목포대학교 경영대학 전자상거래학과 겸임교수 및 국립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외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IT 강사로도 계속 활동하고 있다.
박희진 시인은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계정 별명을 기존의 <크레이지가이드박>에서 <굿가이드박> @good_guide.park으로 변경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시들을 기반으로 네 번째 단독 시집 이후 1개월여 만에 다섯 번째 시집을 또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시집 출간의 소감을 짧게 전했다.
또한, 부크크 사이트의 자가 출판 플랫폼이 없었다면 이렇게 자유롭고 수월하게 단행본 책들을 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부크크 플랫폼에 대한 칭찬과 진한 애정을 지난 출간에 이어 이번에도 강하게 드러냈다.
이번에는 83편을 시집에 담았지만 지난번보다 대체로 장문의 시들이 많아서 지난 시집보다 페이지 수가 조금 더 늘었다고 시인은 밝혔다.
6월 17일부터 부크크 온라인 서점에서 미리 주문해 <올빼미의 날개> 박희진 제5시집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출판일인 6월 24일 전후에 대형 온라인 서점인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을 통해서도 유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