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부산광역시 영산대학교에서 지난 6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제7회 화훼민간기능경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사)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이사장 서흥원)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총 18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하여 핸드타이드 부케와 절화장식 등 두 가지 과제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 대회는 화훼장식 분야의 우수 기능인 발굴과 후진 양성, 그리고 현장 대회를 통한 기능 교류 및 업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특히 민간 차원의 기능경기대회로서 기능인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심사는 이윤희 울산광역시 화훼장식 명장(이윤꽃예술원 대표)이 심사장을 맡고, 정명숙 화훼분과장, 이지영, 임경태 위원이 함께 진행했다. 대회 운영에는 김미란, 홍문수 협회 이사가 실행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참가자 중 다수는 전국 및 지방 기능경기대회 수상 경력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금상은 권우주 씨, 은상은 박시윤 씨, 동상은 오수연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이윤희 명장과 정명숙 분과장이 기부한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30만 원이 각각 전달되었다.
(사)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관계자는 “화훼장식 산업은 단순한 장식 기술을 넘어 감성과 예술이 결합된 분야로, 이번 대회가 기능인의 역량을 사회적으로 재조명하고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