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화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 '제5회 맑은미술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미래 세대의 문화 예술을 응원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이 미술 축제는 유치부, 초등부, 중학생부를 대상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회화 작품을 접수한다.

맑은미술제는 평생을 지역 예술을 위해 헌신한 故이학동 화백의 정신을 기리고, 김예지 화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미술제이다.

특히 제1회 미술제에서는 나주의 정체성을 담은 부채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맑은미술제는 봄과 가을, 두 번의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작품을 기다린다.

1차 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2차 접수는 가을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유치부, 초등부, 중학생부 또는 이와 동등한 연령대의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콜라주 등 자유로운 회화 작품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12월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 및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는 특별한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미래 화가로서의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맑은미술제를 운영하는 김예지 화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맑은미술제가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예술계를 이끌어갈 새싹들의 뜨거운 열정과 창의력이 빛나는 입상작 전시 경험을 통해 미래 작가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맑은미술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참가 접수 문의는 유튜브에서 '맑은미술제'를 검색하거나 C & I Atelier(061-336-7070, 010-8709-70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