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 Wee센터는 8월 4일 ~ 1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녹동초등학교와 대서초등학교에서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워터볼 만들기, 난화 그리기,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기법과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마음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편하게 느껴졌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권형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살피는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