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4일 삼향읍 관동 마을회관과 복룡 마을회관에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수강 중인 마을 주민들
이번 교육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라남도 디지털 배움터 에듀버스」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키오스크 사용법(음식 주문, 기차표 예매, 셀프 결제 등) ▲헬스케어 기구 및 건강진단 체험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및 사용법 ▲스마트폰 기초 활용 및 실생활 앱 사용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수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병원이나 약국에서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교육과 주민들이 스마트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수칙 교육을 함께 진행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보였다.
김형배 자치행정과장은 “디지털 활용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군민들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