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름방학 「2025 무안영재교육원 산출물 집중 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문제 발견–탐구–산출–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주도하도록 구성하였다. 과학, 수학, 코딩을 포함한 자연 분야, 발명, 음악·미술 등 예술 분야 총 4개 영역에서 맞춤형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규모 팀 또는 개인별로 주제를 정해 연구·실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보고서·포스터·발표 자료 형태로 완성했다.
특히 자연 영역에서는 생활 속 과학 원리의 실험을 통해 탐구하고, 수학 영역에서는 규칙성과 패턴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활동을 전개했다. 발명 분야에서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구현했으며, 예술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곡을 연주하거나 미술 작품을 제작하여 개인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했다.
캠프는 강사와 학생의 협력 수업, 안전교육, 팀별 협업 기획 단계를 포함해 탐구 계획 수립 → 집중 실험 및 제작 → 결과물 정리 및 발표의 단계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실험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법, 발표력까지 종합적으로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몰입도와 성취욕을 보이며 프로젝트에 임했으며, 산출물은 10월 성과 나눔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스스로 배움에 도전하며 열정을 보이는 학생들을 통해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하고 융합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