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명인명장연구소(이하 한국명장연구소) 허북구 소장이 오는 8월 20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煙臺市)에 위치한 루동대학교(魯東大學校)에서 전라북도 부안군 치유관광 자원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회장 박석근)와 루동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한·중 농촌치유관광 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허 소장(전주기전대학교 치유농업과 겸임교수)은 ‘한국 전라북도 부안군의 치유농업 관광자원의 유형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허북구 소장이 발표하는 연구는 전주기전대학교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NRF)이 수행하는 지역혁신사업(RISE)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 가운데 하나다. 해당 연구는 조덕현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치유농업과 김현주·최연우·송미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부안군의 농어촌 치유관광 자원을 유형별로 조사·분석하고, 이를 지역별 특성에 맞게 설계해 치유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명장연구소 허북구 소장은 이번 발표의 의미에 대해 “최근 여러 지역에서 농촌 치유관광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모델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부안의 치유관광 자원을 중국에 소개하는 동시에 치유관광 모델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