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천조)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배터리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배터리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용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된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는 총 627건으로 전동킥보드 485건(77.3%), 전기자전거 111건(16.4%), 전기오토바이 31건(5.0%)으로 나타났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등 대부분의 PM 및 핸드폰 등 휴대용 기기에 활용되며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등으로 타 종류의 배터리보다 활용도가 높으나, 열폭주 개시 온도가 낮아 과충전 및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셀이 과열되면 쉽게 발화되는 특징이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배터리 안전수칙 홍보 및 전단지 배포 ▲리튬배터리 과충전 방지 등 안전교육 실시 ▲시·군 옥외전광판을 통한 안전수칙 영상 표출 ▲아파트 게시판 및 승강기 모니터를 활용한 안전수칙 게시 등이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생활 속 편리함을 주는 만큼 올바른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