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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만나는 남도의 맛, 음식명인·유명 셰프 한자리에 -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요리 시연·시식·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26-10-15 1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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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포스터(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남도 각 지역의 대표 음식과 전통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전남 나주에서 열린다. 음식명인과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부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개최된다. ‘남도의 맛으로 하나 되는 통합특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통합특별시 전남·광주 27개 시군구의 대표 음식과 지역별 음식문화를 소개한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7시 주무대에서는 ‘나주의 부엌’ 특별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 안유성 명장과 프랑스 MCF 셰프들이 참여해 요리 시연과 플레이팅을 선보이고,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곰탕과 나주배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소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사찰음식과 특별 만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정관 스님이 사찰음식을 선보이며, 오후 6시 30분에는 청와대 출신 셰프 천상현이 참여하는 ‘최고의 만찬’이 열린다. 남도 음식명인들의 손맛을 담은 밥상과 발효음식, 남도 반찬 만들기 등 지역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주의 음식문화를 조명하는 전시도 진행된다. 목사밥상과 종가밥상, 사찰밥상, 양반밥상 등을 통해 지역의 식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미나리 소불고기 전골과 홍어 해장라면, 영산강 장어 주먹밥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음식도 선보인다. 27개 시군구의 대표 음식과 지역 먹거리 브랜드, 청년 디저트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24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어린이 인형극이 열리며, 24~25일에는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연날리기 체험이 마련되고, 주말에는 풍선아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10월 15일에는 나주 정미소에서 ‘2026 남도음식문화 포럼’이 열린다. ‘남도음식의 종가, 나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나주 음식문화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축제 기간 영산강정원에서는 가을 풍경과 함께 야간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불꽃놀이는 23일 오후 8시 30분과 24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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