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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겨울철 모기유충 선제 방제 통해 내년 모기 발생 억제 - 정화조 등 월동 취약요소 741개소 대상, 올해 4차 유충구제 사업 마무리
  • 기사등록 2026-10-19 13: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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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관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추진한다.


정화조 등에서 월동중인 모기유충(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이번 사업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활동이 줄어드는 모기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다. 월동하는 모기의 발생원을 미리 관리함으로써 내년 기온 상승 후 모기가 대량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은 매년 추진해 온 모기 유충구제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방역약품 예산을 확대하고 대상 지역을 넓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23일까지 4차 작업을 마무리해 올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화조에 월동중인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약제를 투여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관내 16개 읍·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 정화조와 직관로 등 총 741개소다.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해 유충구제 약품을 투입하고 발생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모기 유충구제는 물이 고이는 장소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를 성충이 되기 전에 제거하는 방역 방법으로 성충을 대상으로 방역하는 것보다 발생원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적은 비용으로도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겨울철에도 적절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모기가 있는 만큼 계절에 관계없이 서식 환경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만큼 유충 단계에서 미리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모기 발생을 줄이고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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