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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곡성심청축제 당일 최대 관광객 다녀가... -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함께한 심청축제
  • 기사등록 2007-10-09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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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곡성심청축제가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4일간 개최 기간 중 토요일 최대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 자연환경의 변화무쌍함에 인간의 나약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을 겪었다. 축제장을 조성하면서 건 장마로 비가 오지 않아 코스모스를 키우는데 어려움을 느꼈고 8월부터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 ‘나리“까지 섬진강자연생태공원에 축제장에 가꾸어온 코스모스가 4회 침수됨으로써 축제장을 부득이 섬진강 기차마을로 이전 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축제 개막일에 맞추어 축제장을 조성할 기간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15일이었지만 곡성군 공무원의 단결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막일에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 수 있었다.

첫날 축제는 어린이 취타대를 선두로 왕후 심청이가 시녀와 장군의 호위를 받는 화려한 마차 행렬 그 뒤를 이어 전통회혼례행렬, 곡성군 11읍면 특색 있는 전통길놀이가 군민회관 곡성시가지를 경유하여 섬진강기차마을 축제장까지 행진하면서 축제분위기를 돋구었으며, 길놀이 행사는 조금 더 보완하고 프로그램을 조정한다면 하나의 큰 구경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길놀이 행사였다

밤 7시부터 개최하는 개막식행사는 “청아! 내 딸 청아”라는 주제로 한 『뺑파전 공연극』은 관람객이 개막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그동안 격식을 갖추는 환영사 등을 하지 않고 공연 속에 자연스럽게 단체장이 등장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곡성심청축제에 초청한 인사 모두가 심봉사 눈을 뜨게 극중에 타 지방자치단체장 등 축하 귀빈을 참여토록 함으로써 지루함이 없는 개막식으로 아주 색다른 면이 있었다고 칭찬이 대단했다. 시골의 정서에 맞는 시루떡 컷팅 행사는 시루떡을 관람객에게 나누어 주어 효심을 알리는 서막의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4일간의 기간 중에 대부분 전야제 행사로만 하루를 마감하였지만 곡성심청축제는 개막당일 오전 10시부터 전 축제부스가 가동되고 체험하려는 관광객을 맞이하였다.

심학규 맹인이 눈을 뜨게 되는 심청전을 중심으로 효심을 바탕으로 한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에는 일반인 100명, 사회단체장 19 등 총 119 명이 참여 축제기간 중 현장에서만 24,994천원이 모아져, 2006년에 비해 39% 증가하는 실적을 거양하였다. 개안시술 대상자를 위한 시력검진에는 3개 의료기관, 한국 실명예방 재단이 참여로 관광객 및 주민 627명을 검진하여 도시민 관광객으로 하여금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축제장에서 모아진 성금은 2008년 3월부터 개안시술을 할 계획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것으로 보며,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는 10월말까지 지속되므로 성금이 더 모아 질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에게 큰절하기, 안마해주기, 친지에게 효행 안부를 묻는 엽서보내기 효행체험부스는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와 부모님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외국인 생활문화 전시회는 외국인이 즐겨 입는 의상에 관심을 갖는 관람객과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농경문화 전시관과 농사일 체험 분야에서는 삼베를 짜는 틀과 물레 등이 대다수 농촌 생활을 해보았던 어른들이 밤잠을 설쳐가면서 삼베를 짜던 그 시절을 회상하여 보는 체험행사로 인기를 누렸다.

개막식이후 제 7회 곡성심청축제 기념 MBC 열린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쇼, 효녀심청축제 아마추어 가요제, KBC 축하쇼, KBS 심청효 한마음 음악회 등 국내 정상급 인기 연예인 프로로 외부 관광객에게 인기를 누렸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짱“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기본 학생신분의 도를 넘지 않은 건전한 문화로서 27개 팀이 200여명이 참여 배정된 시간을 넘겨가면서 까지 특기를 뽐내어 학생과 관광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효가 있는 심청축제의 핵이 되었다. 군수님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전남과학대학에서는 내년에는 올해는 서운한점이 많지만 더욱더 보완하여 제일가는 효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였다

심청축제장이 기차마을로 이전되면서 기차와 심청이가 만나는 장소이어서인지 어느 때 보다 많은 관광객이 운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는 것도 제 7회 곡성심청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본다

제 7회 곡성심청축제는 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 어려운 요소가 많았지만 많은 관계자님들이 수고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어려움이 없이 마무리 되었으며, 조금 아쉬웠다면, 폭우로 마지막 축하쇼와 폭죽놀이를 취소함으로써 광주, 남원, 전주, 순천, 여수 등 외부 관광객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축제기간 중 현장에는 목포대학교 석,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평가와 전남대 심청축제 박사논문과정 평가 팀이 심청축제를 평가하고 있었지만 하루 관람객이 최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심청축제가 효와 관련한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개안시술을 위한 시력검진, 심청전시관, 어린이 효행체험, 청소년을 위한 짱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부터 청장년이 두루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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