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전남인터넷신문/이병석 기자】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2017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15명이 지난 2018년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현지에 한국인 선교사가 설립한 덕신초등학교 해외봉사 활동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초당대학교 학생15명과 협력기관인 ‘함께하는 사랑 밭’ 전덕인 팀장과 이미란 간사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인구 4명 중 1명이 절대빈곤에 빠진 최빈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오전은 노력봉사로 학교 벽면 페인트 도색 작업을 실시했고 오후와 저녁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석고를 이용한 과학, 색종이 물감을 통한 미술, 공과 페트병을 이용한 볼링 체육, 율동을 통한 음악, 비누 만들기와 손 씻기, 양치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고학년 학생들은 한글과 영어교육을 실시했고 초당대 실용음악학과 4학년 이담이 학생은 현지 초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피아노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를 통해 한 학생은“취업한다면 캄보디아 덕신초등학교에 있는 아이들이 지금과 같이 행복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봉사하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봉사 결과보고 및 해단식(2018년 2월 20일 개최)에서 학생복지처장 정해옥 씨는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이 직접 경험하고 일깨울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당대학교는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국제 사회에서 대학으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매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