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문학세상(회장·수필가 김영일)은 문학의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개최한 '2026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 심사 결과, 시문학상에 정윤선·주창호 시인을, 사회공헌상에 김진택 행정사를 각각 선정했다.
정윤선 시인(41세, 노바프람)은 시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를 통해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흔들리는 자아를 부정하지 않고, 그 흔들림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면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삶의 흔들림을 방황이 아닌 자기 성찰과 새로운 가능성으로 승화시킨 시적 통찰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창호 시인(54세, ㈜성우알맥)은 시 「비 온 후」를 통해 비가 지나간 자연의 변화를 인간의 내면적 치유와 희망으로 연결했다. 꽃내음과 양털의 포근함, 페퍼민트 향 등 감각적인 시어를 활용하여 자연의 회복과 마음의 평온을 서정적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비가 그친 뒤 더욱 선명해지는 자연의 생명력을 통해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우려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시문학상에 당선됐다.
김진택 행정사(68세, 에이스 김진택 탐정행정사사무소 대표)는 오랜 공직 생활에서 축적한 수사·조사·감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을행정사로 참여해 충청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행정상담과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에 기여하며 희망의 빛을 밝히는 참된 나눔 정신을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공헌상에 당선됐다.
김영일 회장은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은 2006년 제정된 이래 문학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왔다"라며 "문학적 성취뿐 아니라 나눔과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물을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한국문학세상은 2000년 디지털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출범한 생활 문학 전문 단체로, 2002년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발명하여 우리나라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했다. 이후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발전하여 문학 경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며 생활 문학의 대중화와 국민의 문학 활동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은 김영일 회장이 부패방지위원회에 근무하던 시절 문학경연대회의 심사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문학 심사의 공정성 확보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발행되는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에 발표되며, 해당 문예지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 납본될 예정이다. 당선증은 별도의 시상식 없이 우편으로 개별 전달된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43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