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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6년 만에 청렴교육 재개…역사·문화 체험 접목 -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소비 연계 추진
  • 기사등록 2026-10-27 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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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장성군이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청렴교육을 6년 만에 재개했다. 


장성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고장 장성에서 배우는 선비정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역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에는 참가자들이 유생복을 입고 속수례 입학식과 스승의 가르침 등에 참여하며 선비정신과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백양사에서 차담과 명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청백리 정신 계승 교육과 조선시대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탐방을 진행했다.


앞으로 다른 기관의 참여도 이어진다. 오는 30일에는 광주유학총동문회가, 11월 6일에는 기업체 CEO 모임인 ‘보세나 포럼’이 청렴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교육 재개를 위해 올해 초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정비했다.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청렴교육을 연계하고, 참여기관의 목적과 선호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도 도입했다.


교육 콘텐츠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에만 1056개 기관에 제안서를 발송했으며, 기관 방문과 유튜브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교육이 활성화되면 참가자들의 숙박과 식사, 버스 임차 등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은 청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교육 콘텐츠이자 지역 경쟁력”이라며 “새로운 기획으로 거듭난 장성군 청렴교육이 ‘청렴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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