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은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과 광주에서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한 학생이 3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학생과 신고학생이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보호체계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영배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실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남과 광주의 피해응답률은 각각 2.9%였다.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전남 31%, 광주 32.3%로 집계됐다.
서 의원은 피해응답률 증가를 학생들의 인식 변화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나 신고 이후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이 대응을 가로막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폭력 발생 후 사안 처리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학생이 보복이나 불이익을 걱정하지 않도록 보호조치와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반복 발생 사안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후속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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