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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교사 개발 AI수업도구 16개 선정 - 2030교실서 먼저 활용한 뒤 일반 학급으로 보급
  • 기사등록 2026-11-05 1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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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악기 소리를 내며 박자를 맞춰 보는 기악합주 도구.(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 초등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도구 16개가 학교 현장에 보급된다. 교육청은 선정작을 2030교실에서 먼저 시험 운영하고 기능을 보완한 뒤 일반 학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초등 AI수업도구 제안전’을 열고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선정작 16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I수업도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사의 수업 설계와 운영, 학생의 학습 활동을 돕는 웹·앱 기반 도구다. 이번 제안전은 교사가 직접 개발한 도구를 개인 활용에 그치지 않고 여러 학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사별 중복 개발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검증된 도구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응모 대상은 교원이 기획·설계·검증하고 실제 수업에 활용한 도구로 한정했다.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연구회 등이 참여해 ‘시공간 제한 없는 수업’, ‘언어장벽 없는 수업’, ‘2030교실 연계’ 등 3개 분야에 47개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2030교실 연계 분야의 응모가 가장 많았으며, 학생의 수업 참여와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도구가 다수를 차지했다.


교육청은 수업 적합성과 현장 실증 여부, 개인정보 보호·안전성, 구동 안정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실물 심사를 진행해 16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에는 악기 연주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도 태블릿 화면의 음표를 눌러 합주에 참여할 수 있는 도구와 AI의 질문·힌트를 활용해 자신의 글을 고쳐 쓰는 글쓰기 웹앱 등이 포함됐다.


교육청은 선정된 도구를 초등 2030교실에서 먼저 시범 활용해 기능을 보완한 뒤 신청한 일반 학급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구의 유지·보완과 운영비도 지원해 여러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보경 유아초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개발한 도구를 함께 활용하는 데 이번 제안전의 의미가 있다"며, "선정작이 여러 학교로 확산돼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참여하는 수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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