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의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고흥 우주선 철도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고흥 우주산업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철도 건설 요구가 국회에 전달됐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은 고흥 우주선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회에 건의했다.
송 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고흥 우주선 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을 거쳐 녹동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6.8㎞ 노선이다. 나로우주센터 접근성을 개선하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송 의장은 고흥에 국가 우주산업의 핵심 시설인 나로우주센터가 있지만 철도망은 갖춰져 있지 않다며,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산업시설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교통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특별법에 우주항공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고흥 우주센터와 국가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일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고흥의 우주산업 기반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송 의장은 이어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별도로 만나 고흥 우주선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송 의장은 국회의장 면담 이후 ‘2026 국회 입법박람회’를 찾아 고흥군과 사천시가 공동 운영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홍보부스를 둘러봤다. 우주항공산업 육성 현황을 살펴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 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국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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