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율촌일반산업단지 항공사진(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포함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방산 등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통상부는 3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특화단지는 율촌1·해룡일반산단을 포함한 6개 산업단지, 총 2,132만㎡ 규모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이차전지 기초원료부터 양극재 등 핵심소재와 재활용까지 관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기반시설 국비 지원,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신속한 인허가 등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순천시 해룡면에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수산화리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지역 이차전지 산업 기반 강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 율촌1산단과 해룡산단 기반시설 확충과 국비사업 발굴을 비롯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및 재활용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또 이차전지가 무인체계, 드론, 로봇, 군용 전원체계 등 방산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만큼 이차전지와 방산산업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한다.
광양만권의 소재·에너지 산업 기반과 순천의 산업·인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와 방산을 비롯한 첨단산업 간 융복합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순천시는 정부의 방산산업 육성정책과 지역산업 정책에 맞춰 방산 소재·부품·장비, 드론·무인체계, 에너지저장장치, 고성능 배터리 등 연계 분야를 발굴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지정은 순천이 이차전지 공급망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국가적 투자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는 방산·로봇·드론 등 첨단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산업”이라며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순천의 산업기반을 방산을 비롯한 미래 전략산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