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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오수 분류화로 하수도 정비 확대 2029년까지 2,071가구 대상 오수관로 71.9㎞ 신설 2026-09-30
안애영 aayego@daum.net

해룡면 하수도 관로 정비공사 모습(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시가 향후 20년 하수도 정비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확대한다. 오는 2029년까지 2,071가구를 대상으로 우·오수 분류화와 하수관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2026년 하반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년을 내다보고 하수도 시설의 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5년마다 변경된다.


시는 2029년까지 국비 643억원과 시비 441억원 등 총 1,084억원을 투입해 71.9㎞ 규모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우수와 오수를 분리할 예정이다.


우·오수 분류화가 이뤄지면 빗물과 생활하수가 한꺼번에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하수 역류와 침수 피해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생활오수의 안정적인 처리와 악취·위생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룡면·황전면·월등면에서는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며, 송광면·외서면은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서면과 삼산동에서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2027년에는 해룡 성산마을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미처리 하수가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동천과 순천만의 수질 및 생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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