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박성현 광양시장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의찬 원내대표 정무실장,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만나 광양항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가 북극항로 물류 기반 강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에 나섰다. 2027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지난 27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의찬 원내대표 정무실장,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만나 광양항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중점 건의 사업은 ▲북극항로 활성화 지원사업비 450억 원 ▲첨단산업용 가스 평가 지원센터 구축 295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기반 구축 189억 원 등 3개다.
북극항로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시범운항 대상을 부산항 출발 컨테이너 화물에서 여수·광양항의 벌크화물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강·석유화학·LNG 등 다양한 벌크화물을 처리하는 여수·광양항을 시범운항에 포함해 북극항로 물류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첨단산업용 가스 평가 지원센터는 반도체·우주항공·이차전지 분야에 쓰이는 특수가스의 품질과 성능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국산·대체가스 개발과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첨단산업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배터리 소재 개발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생산·공급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양시는 국회 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국회와 중앙부처, 통합특별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별 예산 반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성현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광양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핵심사업”이라며 “관계부처와 국회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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