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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아시아 시리즈' 성황리 마무리 - 이지후 남자 볼더 금메달, 서채현 여자 볼더 은메달 쾌거 - 남자 볼더 정찬진 은메달, 여자 볼더 오가영 동메달 추가
  • 기사등록 2026-11-02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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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아시아 시리즈 남자 볼더 금메달 이지후 선수. (제공= 대한산악연맹)

[전남인터넷신문]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월드클라이밍(World Climbing)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6 월드클라이밍 군산 파라 시리즈 및 아시아 시리즈'가 11월 1일 아시아 시리즈 볼더 종목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파라시리즈에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아시아 시리즈에는 아시아 14개국에서 1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볼더와 스피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볼더 종목 남녀 준결승 및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자부 금메달과 은메달, 여자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남자 볼더 결승에서는 대한민국의 이지후 선수가 총 4개 과제 중 3개를 완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정찬진 선수도 2개 과제를 완등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일본의 야마구치 켄토(Kento YAMAGUCHI)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볼더에서는 일본의 야마 마나미(Manami YAMA)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의 서채현 선수와 오가영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금메달을 차지한 야마 마나미 선수와 서채현 선수는 나란히 4개 과제 중 3개를 완등했으나, 시도 횟수에서 차이를 보이며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앞서 10월 31일 열린 스피드 종목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여자부 결승에 진출한 정지민 선수는 6.394초를 기록하며 중국의 징위에 판(Jingyue FAN·6.398초) 선수를 단 0.004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정지민 선수의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첫 금메달로, 더욱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아시아 시리즈에서 스피드 여자부 금메달 1개를 비롯해 볼더 남자부 금메달과 은메달, 여자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파라클라이밍과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를 국내에서 연이어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역량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에게 세계 각국의 우수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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